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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미슐랭캐빈

연신내 맛집 연수식당 - 내공이 느껴진다

by Legendary kevin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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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맛집 연수식당 - 내공이 느껴진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미슐랭 캐빈입니다
블로그 소개를 먼저 드리자면 
협찬이나 돈을 받고 글을 쓰지 않고 
제가 제돈으로 가 본 곳들을 
먹어보고 스스로 느낀 점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본 블로그는 철저한 평점제로 관리되며 
5점 만점 3.5 이상의 식당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식당의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맛"이며 분위기 가성비 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식당은 

연신내 연수식당 입니다 

 

연신내역 6번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안에 도착합니다

 

 

먼저 연수식당 외관은 맛없으면 절대 들어가지 않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판만 보면 기사식당 or 횟집의 느낌이 강합니다

오징어가 들어갔으니 그럴수도 

 

2021년 이런 좌식 식당이 유지될 수 있다는 건 단 한 가지 "맛"

 

공간은 생각보다 큽니다

오삼불고기 시그니처 

12000원 

(연예인 싸인이 있습니다)

 

오래된듯한 버너 오래된 식당이라는것을 증명합니다

 

아이폰 12프로 화질에 먼저 감탄하는 순간 

오징어 무늬까지 제대로 선명하게 

특유의 돌판은 음식을 오랫동안 뜨겁게 유지합니다

 

먹기 전에는 생각했습니다

맛있겠다 근데 쫌 짜겠다

 

반찬이 나왔습니다

조촐하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이 식당의 특징은 코로나의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반찬 나오기 전에는 마스크도 못 벗습니다)

 

 

청양고추 그리고 조개 

짜지만 중독이 됩니다 굿굿

 

김인 것 같은데 리필받았어 맛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짜다 

 

사장님이 조리를 다해 주시고 다 뒤집어 주시고 

저희는 먹기만 하면 됩니다

 

입에 넣는 순간 오????????

맛있는걸?

 

진정한 맛집의 기준을 알려드리자면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간이 강하면서 

짜고 맛있다 

이런 식당은 널리고 널렸다

그대도 조미료만 있다면 충분히 비슷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맛 

 

여기 연수 식당은 다르다 

내가 생각하는 맛집의 기준을 제대로 보여준다

짜지 않으면서 정확히 맛있을 만큼의 적당한 간 

조미료 털어놓고 "나 맛있지?"

라고 말하는 식당이 아니라 

"허허 이것들아 먹고 다른 식당과 다름을 느껴봐"

그런 느낌의 맛이 강합니다

 

결론적으로 과하지 않은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이 맛있기는 쉽지 않은데 

내가 가본 맛집들은 그걸 정확하게 맞추었다

 

 

 

볶음밥은 김가루를 뿌려주신다 

알아서 해 먹는데 이시스 템이 사실 더 좋다 

맛있다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 먹었다 남김없이 

 

 


결론만 깔끔하게 말한다 

5점 만점 4 점주고 싶다 

 

친절도 서비스  반찬 리필 모두 꽝인 식당이다 

근데 그 부분 전부 커버하고 맛으로 커버했다 

재방문 방문의사 확실한 집이다

 

(먹고 나니 배가 아프네 빈속이라 그런 거겠지? 기분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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