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한성옥 해장국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미슐랭 캐빈입니다


블로그 소개를 먼저 드리자면 

협찬이나 돈을 받고 글을쓰지 않고 

제가 제돈으로 가 본 곳들을 


먹어보고 스스로 느낀 점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본 블로그는 철저한 평점제로 관리되며 

5점만점 3.5이상의 식당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식당의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맛"이며 분위기 가성비 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효창공원앞역에서
거의 1분거리에 위치한
한성옥 해장국집입니다.

사실 이곳은 한달에
6번정도 오는 단골집인데
블로그도 시작했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리뷰합니다.

먼저

건물입구는

허름한 노포집에 느낌이 많이나고
쾌적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는
곳입니다.

여러번 와봤지만 아침이라 그런지
여성분이 여기서 먹는것을 본적은 없습니다.

음식점 가장 근본인
"맛" 만 있다면
더 허름해도 올사람은
많다는거 ~

가게에 들어오면

홀 자리
그리고 방이있는데

홀은 날씨가 추워서
저안쪽 자리가
내 단골자리인데

매일 아침에 가서 그런지
저자리가 없던적은 없다 .

주문을 하면 그냥
길게는 3분
짧게는 1분정도 걸리는데

단일메뉴에
스피드한것이 내마음에 든다.

참고로 저 단일반찬 깍두기는
직접 만드는거다

선지는
해장국집 선지랑은 조금다르게
부드럽다 딱딱한 선지가 아닌
부드럽다.



국물이 이곳은 특이하다
어떤 맛을 생각하였다 하더하도
절대 그맛은 아닐것이다.

뼈해장국 국물같이 생겼지만
놀랍게도

일본 어느 시골마을에
전통 나베 요리를
먹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먹으면 무슨말하는지 알것이다.
국물은 따로 간을 안해도 될정도로 알아서
간이되어있다

처음먹었을때는 이게뭐야
다시올거라고 생각안했다.
국물에 기름도 많고 맛있다고 생각은 안했지만

이상하게도 아침 빈속에
속이 허하면
이상하게 이곳이 생각나
자주오게되는곳이다.

난 절대 이곳이 맛있다고 생각하지않는다
하지만 끌림이 있는 맛집아닌 맛집이다.

내가 이집에 오는 가장큰 이유

엄청큰 뼈다귀 고기를 주는데
살이 별로 없을것 같지만
은근 실속있게 살이많다.
이게 이집에 하이라이트다

하루종일 육수를 내기위해
삶았는지 살은 부드럽다.

전날 술을 먹고 이집을 찾은사람들은
해장을 하려고 이집에왔지만

오히려 술을 더 먹고가는 이상한 매력이
있는 가게다.

이집 사장님은
장사가 잘되는집이란걸
말해주듯 언제나

핑크색옷과
금목걸이 금 팔찌를
차고있다.

한성옥 해장국 한그릇 8천원
이상하게 자주오는곳
그럼 평점 리뷰 들어갑니다.

맛:★★★☆☆ 
가성비:★★★☆☆
분위기:★★☆☆☆

평점 2.5
오지마세요
자꾸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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