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돈가스 효돈 - 새로운 맛집의 탄생을 알리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미슐랭 캐빈입니다
블로그 소개를 먼저 드리자면 
협찬이나 돈을 받고 글을 쓰지 않고 
제가 제 돈으로 가 본 곳들을 
먹어보고 스스로 느낀 점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본 블로그는 철저한 평점제로 관리되며 
5점 만점 3.5점 식당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식당의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맛"이며 분위기 가성비 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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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용산 효돈" 

식당을 리뷰해보겠습니다

남영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안에 위치한 효돈 돈가스 407m

 

 

 

 

 

처음보는 글씨체

읽지도 못하겠다

 

 

 

 

입장해봅니다

 

원래는 효돈 등심 돈가스 (200g) 

주문하려고 들어갔는데 

 

추천세트메뉴가 마침있어서 1번으로 주문했다 

등심 200g + 안심 60g = 13000원

 

(근력운동을 하고 있는 나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줘야 되기 때문에)

 

매장은 생각보다 큰편이다 

 

차가운 물인줄 알았지만 

뜨거운 물이 나왔다 배려심이 많구나

 

돈가스가 귀엽다고 생각한 건 처음이다.

처음 본 인상은 그냥 "귀엽다" 였다

 

돈가스 소스중 간혹 시큼한 소스가 있는데

여긴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이부분에서 점수가 플러스

샐러드 소스를 직접 뿌려먹을 수 있다니

대단한 집이구나

 

듬뿍 뿌려준다

샐러드는 채소 맛이 아니라 

소스 맛으로 먹는 거니깐

 

WHAT???

귀여운 비주얼과 달리 

두툼하다의 단어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 

등심 돈가스 

여기 사장님 뭔가 아시는 분이구나

 

대단하다가 나온다 이걸 본 순간 

어떻게 밥 위에 계란을 올릴 생각을 하셨지 

식단 관리사 자격증 있으신 거 아닐까?

 

그렇지 이거지 

느끼함을 한방에 날려주는 

고추장아찌

콜라보다 한수 위 아닐까 이 친구 

 

단어 이상해서 어학사전 찾아봤다 

안심 가스가 뒤늦게 나왔다 

60G 기름을 좋은 걸 쓰나 튀김 퀄리티가

남다르다 이 집

 

안심 돈가스는 기대 이하였다

맛이 없다는 게 아니다 상대적으로 

등심 가스가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다

일반적인 식당에서는 안심 돈가스 이 정도면 평균 이상이다

 

일반적으로 등심과 안심의 차이는

식감 차이인데 등심은 약간 씹는 맛이 좋고 

안심은 부드러운 맛으로 먹는데 

 

이건 뭐 둘 다 부드러워서 신기하게 이 집은 등심 돈가스가 더 맛있다 

확실히 더 잘한다

 

안심 돈가스가 나오고 소스를 리필해달라고 했다

WHAT????????????????

NEW ONE

 

새 걸로 가져다주신다 이런 시스템 칭찬해 진짜

 

감격을 하고 있는데

 

"샐러드 더 드릴까요?"

 

"네" 대답했다

 

 

진짜 뭘까 이 집

맛집을 넘어선다 맛은 최상이다

뭐든 리필은 새 접시로 다시 주신다

그것도 더 큰 접시에 말이다

 

 

샐러드 소스도 내 맘대로 뿌릴 수 있겠다

맘 편히 뿌려주었다

만족을 넘어선 한 끼를 먹었다 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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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효돈 돈가스집의 

개인적인 평점을 말해보겠습니다.

 

5점 만점

 

4.8점 

 

why?

 

사실 0.2점을 왜 뺏는지는 나도 모를 정도의 완벽한 식당이다

흠잡을 곳을 찾아본다면 주방에 들어가서 청결도 체크라도 해야 될 것 같다

두툼한 등심 돈가스는 누가 먹는다 하여도

"맛있다" 

라고 할 것임은 분명하다

 

나는 돈가스집을 많이 다닌다

용산돈가스 집만해도 

팔월,북천,정성돈가스 맛집이 있다 

 

용산 정성돈가스

 

그중에서도 이 집은 그간 내가 먹었던 돈가스 맛집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집이다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은평구 거주 중으로

지금은 제주도로 이사를 간 

포방터 식당의 돈가스도 자주 먹었다

 

누군가가 나에게

포방터 돈가스 VS 용산 효돈 

물어본다면 나는 이곳을 말할 거다 

 

이상으로 리뷰 마무리하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